CJ푸드빌, 미국에 첫 공장 짓는다···“뚜레쥬르 사업 확장”

노도현 기자 2023. 9. 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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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미국 공장 조감도.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푸드빌은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의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미국 공장 설립 투자를 확정하고 조지아주에 공장 부지를 선정했다.

CJ푸드빌이 미국에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생지, 케이크 등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한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CJ푸드빌은 지난 2004년 뚜레쥬르로 미국에 진출하며 첫 해외 사업을 전개했다. 2009년부터는 현지에서 가맹 사업도 시작했다. 현재 미국 26개 주에서 뚜레쥬르 점포 100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미국 내 매장을 120개로 늘리고, 2023년까지 1000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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