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나리오별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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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6일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북도, 충주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상황파악 후 방역 대응조치 및 수습·복구를 3단계에 걸쳐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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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6일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북도, 충주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대상 지역은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접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선정됐다.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상황파악 후 방역 대응조치 및 수습·복구를 3단계에 걸쳐 훈련한다.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중 모든 참여기관이 참여해 토론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찾아 개선한다.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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