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조업 20톤 어선 화재…"인명 피해 없어"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9.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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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20톤급 어선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조업 어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5분쯤 경주 감포 남동방 약 12km해상에서 20톤급 통발어선 A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은 '기관실 배전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A호 선장 C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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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제공


경주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20톤급 어선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조업 어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5분쯤 경주 감포 남동방 약 12km해상에서 20톤급 통발어선 A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A호에 타고 있던 선원들에 의해 자체 진압됐으며, 선원 6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기관실 배전반이 전소돼 자력 항해를 할수 없어 인근을 지나던 어선 B호에 예인돼 감포항으로 입항했다.

해경은 '기관실 배전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A호 선장 C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가 안 되면 침수, 침몰, 승선원 해상추락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에 더 많은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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