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능 9월 모의평가...경남 2만 8745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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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6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에 2만 8745명이 응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김경규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수능시험 적응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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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6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에 2만 8745명이 응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 수험생은 도내 170개 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만 6988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시험장 1757명 등 총 2만 8745명이다.
같은 날 고1·2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며, 응시 학생은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만 6542명, 2학년 2만 9805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6월·9월) 시행하는데, 오는 11월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수능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장 응시 외에도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에서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험실내 반입가능 및 금지물품은 수능시험 규정과 동일하며,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여 10월 5일 오전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jinhak.gne.go.kr)에 게재해 학교별·학생별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경규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수능시험 적응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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