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RCA 레코드와 계약…SM·카카오엔터 북미통합법인 글로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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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SM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통합법인 출범 이후 글로벌 활동을 가속화하는데 선봉이 됐다.
5일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세계적인 레코드사인 미국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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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공식 데뷔 전, 美 주요음반사와 계약 이례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SM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통합법인 출범 이후 글로벌 활동을 가속화하는데 선봉이 됐다.
5일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세계적인 레코드사인 미국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의 현지 발매도 결정했다.
K팝 그룹이 공식 데뷔 전 미국의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라이즈에 대한 글로벌 음악 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고 SM은 전했다.
RCA 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레이블이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칼리드(Khalid), 핑크(P!NK),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시저(SZ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특히, 전날 열린 라이즈의 첫 싱글 발매 기념 행사인 '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를 통해 팀을 프로듀싱한 SM 김형국, 이상민 총괄 디렉터가 현장에서 RCA 레코드와의 레이블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SM CBO 겸 SM·카카오 북미통합법인 CEO를 맡고 있는 장윤중 대표는 "라이즈는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RCA 레코드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고,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RCA 레코드의 회장 겸 CEO인 피터 에지(Peter Edge)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멋진 SM의 팀과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RCA 레코드 COO 존 플레켄슈타인(John Fleckenstein)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즈가 전날 발매한 싱글 '겟 어 기타' 선주문 수량은 103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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