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재떨이 던진 대표…다친 직원에 “사직서 내라”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9. 5.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의 도중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져 상해를 입힌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5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홍성의 김 제조업체 대표 50대 A 씨를 특수상해와 강요,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3일 홍성군 광천읍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던 도중 다른 직원들 앞에서 40대 직원 B 씨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진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회의 도중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져 상해를 입힌 한 중소기업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5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홍성의 김 제조업체 대표 50대 A 씨를 특수상해와 강요,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13일 홍성군 광천읍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던 도중 다른 직원들 앞에서 40대 직원 B 씨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진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 씨는 이마가 찢어져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다.

A 씨는 이날 저녁 B 씨에게 돈을 줄 테니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회사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퇴장할 것을 강요한 혐의도 있다.

그는 B 씨의 업무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