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발령난 검사장 2명 사의‥"내몰려 나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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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법무부의 고위 검사 인사에서, 한직으로 꼽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 검사장 2명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홍종희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염원했지만,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내몰려 나가게 되니 안타깝다"면서, "감당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인사명령을 받았지만 인사권자 의중을 헤아리는 것 또한 공직자의 도리이니 여기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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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법무부의 고위 검사 인사에서, 한직으로 꼽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 검사장 2명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홍종희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염원했지만,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내몰려 나가게 되니 안타깝다"면서, "감당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인사명령을 받았지만 인사권자 의중을 헤아리는 것 또한 공직자의 도리이니 여기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성인 수원고검 차장검사도 인사 글을 통해 "검찰은 숙명처럼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며 잘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홍 검사장은 대전지검 공주지청장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문 검사장은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전주지검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일해왔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62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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