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안전요원 미배치' 부산 송도스포츠센터 전 관장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서구가 관리하는 스포츠센터 전 관장이 수영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센터를 운영하며 수영장을 운영하며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수영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상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경찰은 이를 계기로 수영장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내사를 시작해 안전요원 미배치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4년 동안 수영장에 안전요원 1명도 배치 안 해
경찰, 수영장 강습생 사망 이후 내사 착수
"사망 사건과 연관성은 낮지만, 안전요원 없는 것은 관련법 위반"
부산 서구가 관리하는 스포츠센터 전 관장이 수영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송도스포츠센터 전 관장 A(60대·남)씨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센터를 운영하며 수영장을 운영하며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수영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상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전문 자격증을 가진 수영 강사를 안전요원으로 보더라도 1명의 전문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해야 하지만, 해당 센터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
한편 지난 6월 해당 수영장에서는 B(60대·여)씨가 강습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를 계기로 수영장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내사를 시작해 안전요원 미배치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안전요원 배치 여부와 B씨의 사망 사이에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습생이 수영장이 아닌 병원에서 사망했고, 별도의 고소나 고발이 들어오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안전요원 규정 위반과 사망 사고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중근 의사가 '조선족'?…역사 왜곡 시도하는 中
- 태영호 "'소련군복' 입은 홍범도, 국군 뿌리로는 안돼"
- '7억대 마약 밀수' 고교생 "마피아 집안 아들이 시켰다"
- 찜질방서 또…잠자는 10대 성추행한 50대 '출입금지명령'
- '7만명 고립' 아수라장 된 美축제, '전염병' 괴담 돌기 시작했다
- 尹 "아세안 핵심 파트너로 삼아 실질적 지원 확대할 것"
- "중소 건설사 위기 배경엔 불공정 신탁계약…'공생구조'로 바꿔야"
- 재임기간 소속 기업 시가총액 가장 많이 늘린 CEO 알아보니
- 푸틴 "모든 협의 이행돼야"…흑해곡물협정 재개 '빈손'
- 노조 조합비 세액공제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10월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