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진리·희망리 일대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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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읍의 구도심인 진리와 희망리 일대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7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4년에 걸쳐 노후 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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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읍의 구도심인 진리와 희망리 일대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107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4년에 걸쳐 노후 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특히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저 출생, 인구 유출, 고령화 현상, 스쿨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검토해 미래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홍천군은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동심마을'을 사업 콘셉트로 삼아 홍천초등학교 앞 공영주차장 부지를 스마트 어린이 안전광장으로 조성한다.
또 '스마트 안전안심 학교 가는 길'을 만들어 스쿨존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노후한 골목길 정비와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변화시킬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5일 "인구 유출을 비롯해 고령화, 노후 주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주거지역이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이 돼 미래가 있는 마을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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