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가나 제약사에 콜레라 백신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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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생산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에 나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서아프리카에 있는 가나 백신 제조회사 DEK(DEK Vaccines Ltd.)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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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아프리카 현지에서 생산된 경구용 콜레라 백신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에 나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서아프리카에 있는 가나 백신 제조회사 DEK(DEK Vaccines Ltd.)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가뭄, 홍수 등으로 식수가 오염되면서 아프리카에서 콜레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DEK사 기술 이전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보급함으로써 백신 부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DEK는 해당 백신을 유니세프 공급이 아닌, 가나 및 인근 아프리카 국가별 보건부(MOH)에 공급할 계획이므로 유바이오로직스의 기존 공급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DEK가 완제를 담당하게 된다. 공급 가능 시점은 2025년 말 또는 2026년으로 기대했다.
IVI는 두 회사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완제 공정과 생산 지원, 백신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 및 기술이전 교육 등 중책을 맡았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아프리카 지역 내에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또 원액 공급에 따른 매출 발생은 물론 및 완제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 마일스톤 등을 지급받게 됨으로써 회사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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