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컴퍼니, 페루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에 `적립식 투자` SW 기술 수출

신하연 2023. 9. 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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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루트컴퍼니가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페루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율을 자랑하는 자사의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SW를 기술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비트세이빙이 페루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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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루트컴퍼니가 페루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다. 업루트컴퍼니 제공.

업루트컴퍼니가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 사업 전문가인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을 포함해 페루, 스위스 등에서 30년간 기업법무 전문 변호사로 30년간 활동한 후안 라바사(Juan Rabasa) 변호사, 페루 아나운서 및 국제 통신사의 페루 특파원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레이날도 아라곤(Reynaldo Aragon) 등이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이다.

크립토 아호로는 올해 하반기 페루에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페루의 디지털 결제 사용은 5배나 증가했다.

페루 론칭 이후에는 약 6억 인구의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중남미 인접 국가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공식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과 개념 확산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 수출에는 업루트컴퍼니의 독자적인 온체인(on-chain) 데이터 분석과 활용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업루트컴퍼니에서 출시한 스마트저금통은 온체인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비트코인(BTC·Bitcoin)과 이더리움(ETH·Ethereum) 등 디지털 자산 구매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를 토대로 투자자는 최적의 시점과 비율로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 8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비트코인 가치는 31% 하락한 반면 오히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스마트저금통 사용자의 평균 수익률은 54%를 보이며 해당 기술력을 시장에서 입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업루트컴퍼니는 올해 3월 한성대 블록체인 연구소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과정을 개설, 8월에는 한국경제TV와 관련 MOU를 맺는 등 온체인 데이터 연구와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 상황을 분석, 예측해 상승 또는 하락 신호에 따라 개인이 맞춤형으로 저금할 수 있는 '물타기'와 '불타기' 기능도 선보였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페루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율을 자랑하는 자사의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SW를 기술 수출하게 돼 기쁘다"며 "비트세이빙이 페루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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