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추석 연휴 日 렌터카 예약 급증"

김성현 기자 2023. 9.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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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플랫폼 카모아는 이번 추석 연휴 시작일인 28일 일본 렌터카 예약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카모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까지 4주가량 기간이 남았고, 다음 달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지 업체들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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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최고치보다 높아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렌터카 플랫폼 카모아는 이번 추석 연휴 시작일인 28일 일본 렌터카 예약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추석 기간인 28~30일 사흘간 대여하는 일본 렌터카는 이달 전체 약 21%를 차지한다. 4월부터 지난달까지 카모아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매월 평균 19%씩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이달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가장 높았던 지난달 약 70%, 7월29일 여름 성수기 때 기록한 일 최대 예약 수보다 16% 높은 수준이다.

9월 지역별 일본 렌터카 예약은 후쿠오카(47%), 오키나와(20%), 삿포로(15%), 오사카(8%) 순으로 많았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많이 예약한 차량은 경형 차량인 도요타 비츠(22%), 준중형 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15%),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도요타 라이즈(14%)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카모아)

이달 일본 렌터카 평균 대여일은 약 2.9일이다. 카모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까지 4주가량 기간이 남았고, 다음 달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지 업체들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모아는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전국 렌터카 정보를 한글화해 실시간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렌터카 예약 전후 한국어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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