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데이트 거부→촬영 중단 요청…'나는솔로' 광수, 짝 찾으러 왔다가 눈물만 [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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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과 다툼 이후 무너진 광수가 이번엔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광수는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 영숙은 "남의 상처 잘 모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 하는 거 아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러지 마라. 일로 인한 고생이 아니다. 굉장히 큰 상처다. 그런 얘기는 하는 게 아니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잠시 후 돌아온 영숙이었지만 광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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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영숙과 다툼 이후 무너진 광수가 이번엔 촬영 중단을 요청했다.
6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으로 16기 광수가 제작진에게 눈물로 촬영 중단을 호소했다.
앞서 광수는 '한복 랜덤 데이트'에서 영숙과의 갈등으로 데이트 중단이라는 파국을 맞았던 터. 이후 홀로 숙소에 돌아온 광수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조용히 일어나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답게 공용 거실 식탁에 앉아서 그동안 밀린 업무에 집중한다.
하지만 광수는 갑자기 핸드폰으로 뭔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테이블에 고개를 푹 파묻은 채 흐느끼기 시작한다. 한참을 눈물을 쏟아낸 광수는 잠시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난다. 그러나 운전을 하면서도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바로 옆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한다. 한참을 달려 어딘가에 도착한 광수는 '꺼이꺼이'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오열을 쏟아낸다. 과연 광수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 광수가 달려간 곳은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광수의 멘탈은 영숙과 데이트 이후 무너졌다. 휘몰아치는 감정에 광수는 "영숙님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실수를 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것. 영숙은 "내가 살아온 세월을 이렇게"라며 말을 잃었다. 영숙의 트라우마를 건드려버린 광수. 자기소개 때도 영숙은 사연을 다 공개하지 않았던 결과였다.
전환이 아닌 상기를 시키는 광수는 대화가 되지 않았다. 점점 더 안좋아지는 분위기에 영숙은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광수는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 영숙은 "남의 상처 잘 모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 하는 거 아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러지 마라. 일로 인한 고생이 아니다. 굉장히 큰 상처다. 그런 얘기는 하는 게 아니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영숙은 "나 자신이 너무 구질구질하고 비참했다. 아까도 지금도 그렇다. 살다 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상철과 정숙이 식당을 떠나고 광수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필사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려 노력했다.
그의 노력에 영숙은 차츰 다시 대화를 시작했지만 또 "저는 영숙님처럼 파란만장한 삶은 아니었지만"이라 했다. 영숙은 속상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다. 자꾸 아픔을 상기시키는 단어 등장에 영숙이 폭발해버린 것. 잠시 후 돌아온 영숙이었지만 광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깊은 한숨을 내쉰 영숙은 "왜 우냐" 물었지만 광수는 "대답해야 하냐. 내 감정에 눈물이 났다"라 했다.
영숙은 "저 지금 처음으로 집에 가고 싶고 숙소로 가고 싶다. 같이 가기 싫다.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어떻게든 갈테니 알아서 가셔라 따로"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영숙은 붙잡는 광수에게 "가방 놔라" "들어가라"라며 거부했다. 착잡해진 광수는 숙소로 들어와 영숙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거부 당했다. 영숙은 "오지 마라. 얘기할 거 없다.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사람들한테 얘기 안하겠다"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광수는 "오자마자 사과하려고 했는데 그냥 가시더라. 사과를 받을 사람이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일방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 지금이 때가 아니라 생각했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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