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 1.2조원 공급 완료

신한은행이 올해 8월 말까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로 1조 원 넘게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은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올해 8월 말 기준, 1조2천210억 원을 공급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기업이 탄소중립 이행 관련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신청하면 대출과 동시에 이자도 일부 지원받는 금융지원 사업입니다.

이자 지원 관련 비용은 환경부와 은행이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주요 수혜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업체 및 목표관리제 적용업체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지속 지원해 왔습니다.

또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환경부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적용한 1천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에 대해서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녹색분류체계 적용을 통해 금리, 한도 등의 친환경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해 녹색금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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