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용자 48% 증가"...디즈니+, '무빙' 효과 톡톡히 봤다

김성현 2023. 9. 5.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휴가철인 8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일평균 이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가 1위를 유지하고 토종 기업 중에선 티빙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작 '무빙'을 공개한 디즈니+는 이달에만 이용자가 48%가량 증가했다.

신작 드라마 '무빙'을 공개한 디즈니+는 한 달 전인 7월 하루 평균 이용자가 25만 명이었으나 8월에는 48%가량 증가하며 전체 OTT 중 가장 큰 폭의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빙' 포스터 ⓒ디즈니+

여름 휴가철인 8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일평균 이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가 1위를 유지하고 토종 기업 중에선 티빙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작 '무빙'을 공개한 디즈니+는 이달에만 이용자가 48%가량 증가했다.

오늘(5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8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넷플릭스가 평균 291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티빙은 126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웨이브는 111만 명, 쿠팡플레이는 71만 명, 디즈니+는 37만 명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디즈니+의 약진이었다. 신작 드라마 '무빙'을 공개한 디즈니+는 한 달 전인 7월 하루 평균 이용자가 25만 명이었으나 8월에는 48%가량 증가하며 전체 OTT 중 가장 큰 폭의 증가 추이를 보였다.

실제로 '무빙'은 2023년 34주 차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를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5개국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또한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 기록도 세웠다. 이처럼 '무빙'의 뜨거운 인기가 디즈니+ 이용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이용자가 대폭 증가한 것과 달리 기타 OTT들은 큰 차이가 없었다. 넷플릭스가 3% 증가했으며, 웨이브와 쿠팡플레이는 각각 6%가량 증가했다. 왓챠는 7% 감소했으며 티빙 또한 2%가량 줄어들었다.

한편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8월 9일 7개의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회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 총 20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