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의 훈훈한 미담… 억대 외제차 박은 차주에 "괜찮다"
박상후 기자 2023. 9. 5. 10:38
김민종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에 자동차 접촉사고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1일 자정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A 씨는 "주차장이 좁다. 여기저기 돌다가 빈 자리가 하나 나서 방지턱이 있을 줄 알고 쓱 밀었는데 쿵 소리가 나더라. 내 차가 (후방) 센서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났다. 보니까 말로만 듣던 고급 외제차더라. 엄청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사고 부분 사진을 찍어 곧바로 차주에게 연락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 그는 "문짝이라도 갈아 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렌트비가 몇천만 원씩 나오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 말했다.
약 12시간 만에 연락이 된 차주는 A 씨에게 "밝은 데 가서 보겠다"고 알린 뒤 "괜찮다. 연락 줘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훈훈한 마음씨를 지닌 차주는 김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연락 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A 씨는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이다.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팀
최근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에 자동차 접촉사고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1일 자정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A 씨는 "주차장이 좁다. 여기저기 돌다가 빈 자리가 하나 나서 방지턱이 있을 줄 알고 쓱 밀었는데 쿵 소리가 나더라. 내 차가 (후방) 센서가 고장 나서 소리가 안 났다. 보니까 말로만 듣던 고급 외제차더라. 엄청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사고 부분 사진을 찍어 곧바로 차주에게 연락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 그는 "문짝이라도 갈아 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렌트비가 몇천만 원씩 나오는 거 아닌가 싶더라"고 말했다.
약 12시간 만에 연락이 된 차주는 A 씨에게 "밝은 데 가서 보겠다"고 알린 뒤 "괜찮다. 연락 줘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훈훈한 마음씨를 지닌 차주는 김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연락 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A 씨는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이다.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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