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에 300만원 넘는 '울트라' 모델?..'비전 프로'와 연계 가능성

공개를 일주일 앞둔 아이폰15 시리즈에 '프로 맥스'를 뛰어넘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가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울트라 모델은 프로 맥스보다 100달러 이상 비싸고 3D 이미징을 비롯한 최고급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15에서 기존의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의 라인업에 울트라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5 울트라 출시설은 IT 팁스터 마진 부가 불을 붙였는데, 마진 부는 SNS를 통해 아이폰15 울트라의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15 울트라에는 8GB 램과 최대 2TB의 스토리지가 탑재되며 프로 맥스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아이폰15 울트라가 실제로 공개될 경우 애플이 지난 6월 공개한 공간 컴퓨터인 '비전 프로'와 연계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애플 최초의 3D 카메라가 탑재돼 사진과 영상을 미세한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선명한 색상의 실물 크기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5 울트라가 출시되면 프로 맥스보다 100달러 가량 높을 것으로도 추측되고 있습니다.

울트라 모델은 최소 1299달러, 한화로 171만원으로 예상되는데, 2TB를 선택할 경우 3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이폰15 울트라 출시설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케이스 제조업체가 6.7인치 모델 2가지를 테스트한 부분이 아이폰15 시리즈의 명칭이 알려지지 않아 울트라라는 이름을 입력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새벽 2시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