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통영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

수산자원 활용 편의시설·어항시설 설치

[서울=뉴시스] 통영시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통영시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통영시 동부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통영시 동부항 종이섬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산자원을 활용한 편의시설 및 어항시설이 설치된다. 또 지역 특화 자원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먹거리 개발의 중개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어촌 활성화를 돕는다.

공단은 해상교통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종이섬 여객선 대합실(연면적 212㎡)의 신축한다. 또 종이섬 커뮤니티센터(2개동·면적 323㎡/280㎡)의 신축 및 대수선, 어촌계회관(연면적 199.24㎡)의 리모델링한다.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내달 10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13일 발표와 심사를 거쳐 17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통영시 동부항의 어촌 인프라를 확충해 어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새로운 기반시설을 정비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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