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교육 앱 ‘랑톡’, 학부모 민원 관리 기능 강화

주요 민원 갈무리, 통화 녹음 지원
"공교육 현장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랑톡. 사진 제공=KT

[서울경제]

KT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소통을 지원하는 공교육 애플리케이션 ‘랑톡’에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올해 2학기 중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을 교사가 한꺼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KT는 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랑톡 마이페이지에서 별도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민원 관리, 통화 녹음 등 기능을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