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차세대 소형위성’이 찍어 보냈다…550㎞ 상공 밑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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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지난 5월 '누리호'에 태워 지구 궤도에 올린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한재흥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소장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위성 본체와 탑재체 대부분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공개된 영상은 카이스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화한 우주용 영상레이다를 이용해 촬영한 지구관측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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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이 지난 5월 ‘누리호’에 태워 지구 궤도에 올린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카이스트는 5일 지난 3개월 동안 차세대 소형위성 2호에 대한 초기 운영을 통해 위성 본체와 탑재체, 지상국 전반에 걸친 기능 점검과 시스템 안정화, 탑재체 시험 관측을 모두 수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5월25일 3차 발사된 누리호에 주탑재 위성으로 실려 지구 상공 550㎞ 궤도에 안착했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는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SAR)로 전 세계 여러 곳을 시험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레이다는 카이스트가 국산화한 우주용 영상레이다로, 마이크로파를 지상으로 쏜 뒤 지상에서 산란되어 되돌아온 전파 신호를 처리해 영상을 얻는다. 가시광선을 사용하지 않아 주·야간 빛의 영향을 받지 않고, 구름 등 기상 상황과도 관계없이 지상 관측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카이스트의 설명이다.
카이스트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초기 운영이 완료돼, 앞으로는 영상레이다 탑재체에 대한 기술 검증 임무와 과학 탑재체 및 핵심 기술 검증 탑재체에 대한 정상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재흥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소장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위성 본체와 탑재체 대부분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공개된 영상은 카이스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화한 우주용 영상레이다를 이용해 촬영한 지구관측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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