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49.2%↑…K배터리 점유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62.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성장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51.4GWh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62.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성장했습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5%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51.4GWh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SK온은 16.3% 증가한 19.0GWh(5위), 삼성SDI는 32.0% 증가한 15.0GWh(7위)의 사용량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CATL은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36.6%)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습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132.9GWh입니다.
BYD(58.1GWh)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는 등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파나소닉(점유율 7.3%)은 38.2% 성장한 26.6GWh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Y가 파나소닉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SNE리서치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도 이차전지 분야가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한국 배터리 3사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배터리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는 3사의 시장 주도권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SNE리서치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상의 반쯤 벗겨진 채 터덜터덜…주인 살해하고 도주했다
- "주차장 가면 수준 딱 안다" 의원 보좌진 폭로…어땠길래
- 치매 환자 통장 비번 알아내 1억 '꿀꺽'…코인 탕진한 사회복지사
- '금연' 테라스서 줄담배, 카페 주인이 말리자 '커피 테러'
- 장나라, '6살 연하' 훈남 남편 공개…"짝꿍이 찍어준 나"
- '탈세 논란' 야옹이 작가, 자숙 끝내고 활동 재개…BIAF2023 심사위원 발탁
- 뒷돈 챙긴 중 의사들 포착…"환자가 돈벌이 도구냐" 비난
- 1억대 내면 5억짜리도 내 집…적금 모으듯 아파트 산다
- 무인점포 털다 찧더니 "아악"…10대에겐 CCTV도 무용지물
- 쌀쌀해도 양복에도 구멍 숭숭…샌들 고집하는 김정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