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록체인 생태계 대중화 앞당길 것" [KBW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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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생태계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공간은 아시아가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디지털 경제를 가장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양질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데 익숙한 개발자들이 많은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블록체인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사진)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KBW2023)'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IMPACT)'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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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중화를 주도하는 공간은 아시아가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디지털 경제를 가장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양질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데 익숙한 개발자들이 많은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블록체인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사진)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KBW2023)’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IMPACT)’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KBW 2023: 임팩트'는 KBW의 메인 컨퍼런스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KBW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KBW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김 대표는 "KBW가 시작됐던 2018년 당시에도 베어마켓(하락장)이 한창 진행되는 과정이었지만, 이후 많은 성장이 있었다"며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자 유입은 물론 블록체인과 관련된 학계 논문도 더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한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50~60대도 디지털 네이티브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 한국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40~60대의 거래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콘텐츠 제작이나 소비 양쪽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서양과 콘텐츠 및 앱이 강점인 동양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교류와 협력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를 연결해 웹3(Web3.0)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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