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年23만원 아낀다"…삼성 신기술 본 獨매체 '엄지 척'

이재윤 기자 2023. 9.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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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대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ETM은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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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대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제품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응용프로그램) 사용성과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Sehr Gut)'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TM은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큰 수고 없이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ETM 평가에 의하면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냉장고·스마트 모니터·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절약 모드를 설정함으로써 연간 163.8유로(약 23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ETM은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탄소 집약도 정보 제공 △외출 시 햇빛을 차단하는 자동화·루틴 기능 △세탁이나 건조가 종료되면 바로 세탁물을 꺼내도록 알려주는 기능 등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ETM 평가로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1인 가구 콘셉트의 친환경 미래형 주거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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