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숨진 서이초 교사 49재 참석 교사들에 “징계 없을 것”

양다훈 2023. 9.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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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초등학교 숨진 교사 49재 추모제에 연가·병가를 내고 참석한 교사들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교사들에 대해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이 부총리는 참석 교사들 관련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에둘러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항은 있겠지만, 크게 봐서는 추모하는 한 마음이고 교권 회복을 하자는 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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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무너진 교권 회복하고 공교육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서이초 사망 교사 49재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이초등학교 숨진 교사 49재 추모제에 연가·병가를 내고 참석한 교사들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교사들에 대해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전에 이 부총리는 참석 교사들 관련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에둘러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항은 있겠지만, 크게 봐서는 추모하는 한 마음이고 교권 회복을 하자는 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 교육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서 더 이상 그런 안타까운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나흘간 교사 3명이 잇따라 숨지면서 교육계에선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60대 체육교사 A씨는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일엔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10년차 교사 B씨가 군산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1일엔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14년차 교사 C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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