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또 누웠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통산 23번째 부상

남정훈 2023. 9.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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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유리 몸인 폴 포그바가 결국 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 시각) '폴 포그바는 진단 검사 결과 근육 부상으로 오른쪽 허벅지 반막 근육에 약간의 과부하가 걸렸다.'라고 공식화했다.

또한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간 그는 2022년에 합류해 벌써 398일을 결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시즌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 2경기를 뛰었고 특히 9월 4일(한국 시각)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출전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또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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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최악의 유리 몸인 폴 포그바가 결국 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 시각) ‘폴 포그바는 진단 검사 결과 근육 부상으로 오른쪽 허벅지 반막 근육에 약간의 과부하가 걸렸다.’라고 공식화했다.

포그바는 한때 최고의 선수로 불릴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선수다. 피지컬도 좋은 데다가 온더볼 플레이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탈압박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그는 패싱력이 좋아 롱패스, 전진패스 등등 모험적인 패스들을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돕고 킥 능력도 좋기 때문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갖추고 있다.

그의 최고의 단점은 바로 유리 몸이라는 것이다. 그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 유벤투스 시절에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나 맨유에 입단해서는 부상이 심해졌다. 맨유 입단 후 6시즌 중에서 리그 30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은 2016/17 시즌과 2018/19 시즌뿐이며, 모든 대회 총합 40경기 이상 소화한 시즌도 2016/17 시즌, 2018/19 시즌, 2020/21 시즌에 불과하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는 맨유에서만 거의 1년이 훌쩍 넘는 597일을 결장하며 완전히 유리 몸으로 바뀌었다. 또한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간 그는 2022년에 합류해 벌써 398일을 결장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입장에서 보면 최악의 영입이었다. 작년 7월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측면 반월상 연골 부상으로 원래는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뒤늦게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며 오랜 기간 결장하며 올해 1월 30일에 드디어 교체명단에 복귀했다.

하지만 또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을 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 시즌 24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315일 만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26라운드를 앞두고 또다시 근육 부상을 입었고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에 복귀했다.

그는 35라운드에서 1년 1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 또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갔으며 시즌아웃을 당했다.

이번 시즌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 2경기를 뛰었고 특히 9월 4일(한국 시각)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출전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또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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