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월 소비자물가 3.2% 상승…석 달 만에 3%대 기록

김형우 2023. 9.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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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통계청은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7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09.66)보다 3.2%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월(3.4%) 이후로 3개월 만이다.

전기·가스비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25%, 2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4.92로 전년 같은 달보다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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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3.17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109.66)보다 3.2%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마트에서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월(3.4%) 이후로 3개월 만이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29.75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했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이상으로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10.9% 올랐다.

신선어개(5.6%)와 신선채소(1.9%)도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생강(82.5%)과 사과(51.1%)와 밤(44%)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가스비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25%, 2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4.92로 전년 같은 달보다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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