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돈 대신 낭만을 택했다…18년 만에 세비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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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택은 낭만이었다.
세비야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가 18년 만에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라모스는 세비야 인근에서 태어나 세비야 유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고향 팀 세비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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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택은 낭만이었다.
세비야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가 18년 만에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라모스는 세비야 도착 후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라모스는 세비야 인근에서 태어나 세비야 유스에서 활약했다. 2002-2003시즌 16세의 나이로 2군으로 승격했고, 2004년 2월 18세 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 스페인 국가대표 발탁과 함께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경험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과 유로 2008, 2012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로 둥지를 옮겼고,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의 유혹을 받았다. 카림 벤제마를 데려간 알이티하드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미국 MLS 역시 라모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라모스는 고향 팀 세비야로 돌아갔다.
라모스는 "특별한 날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 중 하나다. 18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고, 복잡한 감정이 든다"면서 "다른 곳으로 이적하거나, 파리에 머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파리에 남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 항상 돈이 아닌 마음으로 움직였다.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으로 가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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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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