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7일 개막

이승연 2023. 9.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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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연다.

이예원 선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늘 꿈꿨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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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연다. 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에 달한다.

5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 KLPGA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 선수와 함께 올 시즌 루키 돌풍의 주역인 방신실(KB금융) 선수, 황유민(롯데)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예원 선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늘 꿈꿨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도전적인 샷을 이끌어 내어 경기 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부터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11번 홀(파4)은 전장을 늘려 선수들의 공격적인 샷을 유도하고, 승부처인 18번 홀(파5)에서는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과감한 투온 공략에 도전하게 함으로써 경기를 지켜보는 골프 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의 '다이렉트인덱싱' 계좌를 선수당 1000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도 캐디를 위한 KB금융의 '캐디 후원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KB금융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5번 홀은 'KB STAR' 존으로 운영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또한 17번 홀은 'K-Bee' 존으로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존에 안착될 때마다 회당 벌꿀 1세트와 20㎏의 이천 쌀을 적립해 이를 이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18번 홀 그린 주위 벙커를 KB금융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으로 꾸몄다. 또 갤러리들을 위한 우산, 모자, 응원 도구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 및 우승 세리모니에 사용되는 꽃가루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구성해 가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골프팬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기획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가치를 더하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골프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이 배출한 레전드 골프선수이자 한국 첫 여성 IOC 선수위원 후보인 박인비 선수는 공식연습일인 9월 6일에 경기지역 유소년 골퍼와 함께하는 '꿈나무 골프 레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레슨 프로그램에는 박인비 선수의 샷을 보고 자란 '인비 키즈' 이예원 선수와 방신실 선수가 함께 참여해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며, 박인비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 해설자로도 직접 참여해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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