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니'도 이상 신호? 오타니, 볼티모어전 앞두고 옆구리 통증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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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니'에 이어 '타타니'도 지친 것일까.
오타니 쇼헤이가(29·LA 에인절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오타니는 5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7경기 연속 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있었으나 108경기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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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투타니'에 이어 '타타니'도 지친 것일까. 오타니 쇼헤이가(29·LA 에인절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는 라인업에서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긴장 증세로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스포츠호치',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10경기 48타석 연속 홈런이 없었던 오타니는 이날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모처럼 그라운드에서 프리 배팅을 소화했다. 오타니가 시합 전 야외에서 프리 배팅을 소화한 건 올 시즌 4번째이자 7월 8일 LA 다저스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매체들은 "오타니는 13번의 스윙으로 5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그러나 3세트 4번째 스윙에서 하프스윙으로 방망이를 멈춘 뒤 불편함을 호소하고 배팅 케이지를 빠져나와 벤치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5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107경기 연속 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있었으나 108경기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오타니는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팔 통증으로 1⅓이닝 만에 강판됐고,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투수로 시즌 아웃됐다. 남은 시즌 '이도류'를 접고 타자에만 집중하던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이상 신호가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에인절스는 출전이 불발된 오타니 대신 브랜든 드루리를 2번-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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