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김해시·한국기계연구원, 수소액화 압축기 국산화 박차

장윤서 기자 2023. 9. 5.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 에스에이엔지니어링, 김해수소기업협의회 등은 5일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액화수소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시험장)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7월 초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모한 '상용급 수소 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대상지에 경남도와 김해시가 뽑혀 이번 협약까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액화수소 생산 핵심 설비 개발·실증
지난 8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수소충전소에서 관계자가 수소숭전을 하고 있다./뉴스1

경남도,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 에스에이엔지니어링, 김해수소기업협의회 등은 5일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에서 액화수소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시험장)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액체수소·극저온 관련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초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모한 ‘상용급 수소 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대상지에 경남도와 김해시가 뽑혀 이번 협약까지 이어졌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수소는 극저온 영하 253도에서 기체에서 액체로 바뀐다.

액화 수소는 기체일 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 운송·저장이 편리해진다. 그러나 액화수소를 만들려면 높은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만 수소액화 기술을 갖췄다.

기체 상태 수소를 안정적으로 액체로 만드는 데 필요한 극저온 핵심 설비가 냉매 압축기다.

경남도,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은 민간기업과 함께 국비·지방비·민간자본 등 422억원을 들여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플랜트용 압축기 국산화를 시도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