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공 나선 민주당 "대통령-국민의힘이 해야할 것은 반공 아닌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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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야 할 것은 반공이 아니라 민생"이라고 여권을 압박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자영업자 9월 위기설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은 아우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추도식,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9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을 반드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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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야 할 것은 반공이 아니라 민생"이라고 여권을 압박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자영업자 9월 위기설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은 아우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윤미향 무소속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 등에 대해 역공에 나선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회생 신청을 한 상당수가 자영업자라면서"라면서 "고금리와 과물가 다중채무도 복합 위기"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기요금 지원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자영업자에게는 냉방비 고지서가 절망 고지서다. 월세가 72만원인데 분식집 전기요금이 78만원이 나왔다는 자영업자의 호소가 현재 위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PC방과 24시 편의점,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곳은 더 심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영업자 베네핏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추도식,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9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입법을 반드시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선생님들의 실천이 멈춤이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 공교육 바로고침의 시작이 되는 날로 기록되길 바란다"면서 "전날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우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싶다고 절규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교육부는 여·야·정·시도 4자 협의체에 정부가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을 대표한다는 각오와 자세로 나서야 한다"면서 "윤창호법과 김용균법, 민식이법, 정인이법 같은 법들은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원내대팩회의 직후 취재진으로부터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윤 의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것과 관련해 "저희 당은 따로 입장이 없다"고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윤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잘 검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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