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경영` 이어간 韓 GM 신임사장…창원공장 현장 점검 나서

헥터 비자레알(앞줄 왼쪽)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4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헥터 비자레알(앞줄 왼쪽)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지난 4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은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비자레알 사장은 국내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창원공장은 2021년 신 도장공장을 완공했으며,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 확보했다.

신 도장공장은 8만평방미터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며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지를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라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