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례로 만나는 유니티 기술"…`APAC 인더스트리 서밋` 전체 세션 공개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의 전체 세션. 유니티코리아 제공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의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월 5일 그랜드 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은 유니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낸 우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한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등 다른 APAC 국가에서 모든 세션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오프닝 노트에서는 유니티의 기술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기술과 사례를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클라이브 다우니 디지털 트윈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의 현재와 유니티가 그리는 미래 비전'을, 랄프 레오나드 하워드 유니티 에디터 겸 런타임·에코시스템 수석 부사장은 '개발자라면 미리 알아야 할 유니티 폴리스페이셜'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니코 페로니 유니티 AI(인공지능) 리서치 디렉터가 'AI가 산업과 디지털 트윈에 미치는 영향과 그 의미'를,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유니티 XR(확장현실)과 가능성' 세션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분야의 유니티 활용 성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정홍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대표가 유니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스마트 팩토리를 디지털 세계로 그대로 옮긴 '메타 팩토리'를 구축하고 공장 운영을 고도화, 제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다. 전영재 유니티 솔루션 매니저는 '더 나은 차량 내 유저 경험'을 주제로 세션을 할 예정이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유니티를 활용한 선박 플랫폼 구축 사례'를 주제로 유니티의 3D 콘텐츠 제작, 온라인 다중 접속 구현 기능과 캐드(CAD) 모델 최적화·경량화 툴인 '픽시즈'를 활용해 구축한 세계 최초 선박 버추얼 플랫폼을 선보인다.

김인숙 유니티 APAC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AI, 디지털 트윈, VR(가상현실), XR, 폴리스페이셜, 웨타 툴 등 유니티의 최신 기술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들로 가득하다"며 "워크플로 혁신을 꿈꾸는 개발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