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안 떠나겠지 뭐…리버풀 동료들은 걱정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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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동료들은 모하메드 살라의 잔류를 확신하는 모양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을 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전혀 걱정할 게 없다. 살라는 클럽에 헌신하는 선수다. 그는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주 리더십 회의에도 참여했다"라며 살라의 잔류를 확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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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 동료들은 모하메드 살라의 잔류를 확신하는 모양새다.
살라는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무려 1억 5천만 파운드(약 2,501억)라는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팀의 핵심 선수인 살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알 이티하드는 2억 파운드(약 3,334억)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가 사우디 클럽과 연결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수의 사우디 클럽들은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생태계 파괴종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했다. 유럽 클럽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높은 금액과 개인 조건을 구단과 선수들에게 제안해 쉽게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사우디 클럽들의 전략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수많은 슈퍼스타들과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 유망한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그중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은골로 캉테와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한 구단이다. 이름값과 실력을 모두 갖고 있는 살라를 영입해 이적시장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생각이다. 사우디 리그의 이적시장은 아직 마감까지 2, 3일 정도가 남아 있다. 알 이티하드가 아직도 살라를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는 이유다.
알 이티하드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구성원들을 살라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을 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전혀 걱정할 게 없다. 살라는 클럽에 헌신하는 선수다. 그는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주 리더십 회의에도 참여했다”라며 살라의 잔류를 확신했다고 전했다.
살라의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 선수들은 살라의 이적설에 관심이 없다. 앤디 로버트슨은 리버풀이 살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며 로버트슨의 발언을 조명했다.
로버트슨은 “우린 걱정할 게 없다. 살라는 리버풀의 선수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살라는 프로다. 다른 사람들이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도 그는 항상 팀에 헌신적이었다. 구단은 제안을 거절했다. 살라는 일주일 내내 똑같았다. 그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며 자신은 물론 살라도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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