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美 RCA 레코드 계약…"완전히 새롭게 글로벌 팝 경계 허물 것"

▲ 라이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M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가 세계적인 레코드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첫 싱글 '겟 어 기타'를 현지에서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K팝 그룹이 공식 데뷔 전 미국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라이즈에 대한 글로벌 음악 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RCA 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레이블로, 다양한 장르에 걸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자 캣, 저스틴 팀버레이크, 칼리드, 핑크, 푸 파이터스, 시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RCA 레코드 회장이자 CEO인 피터 엣지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멋진 SM의 팀과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또한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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