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소비자물가 3%대 동반 상승

홍창진 2023. 9.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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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3%대의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6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경북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1로 작년 동월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자 구입하는 상품·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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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 소비자물가 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 달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3%대의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6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는 주택·수도·전기·연료(5.5%), 음식·숙박(5.4%), 식료품·비주류음료(4.3%), 의류·신발(8.0%) 등이 올랐고, 교통(-3.7%)은 내렸다.

경북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1로 작년 동월보다 3.1% 올랐다.

경북 소비자 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4.7%), 가정용품·가사 서비스(5.1%), 의류·신발(7.9%) 등이 상승했고, 교통(-4.5%)은 하락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의 상품·서비스 물가가 각 3.8%, 2.9% 올랐고, 경북이 각 3.1%, 3.2%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자 구입하는 상품·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지수는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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