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주역들 토론토 향한다…"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시간"

김다은 2023. 9.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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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의 주역들이 토론토국제영화제로 향한다.

'밀수' 측은 5일 "주연 배우들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며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류승완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밀수'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갈라 섹션에 초청했다"며 "배우분들도 함께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협력해 무대를 빛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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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의 주역들이 토론토국제영화제로 향한다.

'밀수' 측은 5일 "주연 배우들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며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류승완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밀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Gala Presentation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메인 섹션이다.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으로 꼽힌다. 

앞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2008), '헌트'(감독 이정재, 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가 초청된 바 있다. 

영화제 측은 "'밀수'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갈라 섹션에 초청했다"며 "배우분들도 함께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협력해 무대를 빛내겠다"고 전했다. 

'밀수'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바다에 던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올여름 개봉작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5일 오전 기준)는 507만 8,986명이다. 캐릭터 관계성, 물을 가르는 액션, 향수를 자극하는 OST 등이 관전포인트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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