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인데 장바구니 무겁다"...8월 농축산물 물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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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8월 농축산물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1월 0.1%, 3월 2.3%, 5월 -1.4% , 7월 -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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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집중호우 및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과일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8월 농축산물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1월 0.1%, 3월 2.3%, 5월 -1.4% , 7월 -1.2% 등이다.
품목별로는 사과(30.5%), 쌀(7.8%), 수박(18.6%), 복숭아(23.8%), 고구마(22.0%), 고춧가루(9.3%) 등이 전년 동월 보다 올랐다. 반면, 국산쇠고기(-6.0%), 배추(-16.7%), 수입쇠고기(-7.3%), 마늘(-13.0%), 호박(-18.3%), 무(-12.6%), 달걀(-3.4%) 등은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3주 전인 오는 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9000t의 성수품을 공급한다.이는 평시 대비 1.6배 규모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 403억원에서 올해 410억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진행해 고령층 등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원산지 단속 등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3주 전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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