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피츠버그 배지환, 밀워키전서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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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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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홈런 두 방으로 4-2 승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결장한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43에서 0.240으로 하락했다.
3회말 무사 3루에서 첫 타격 기회를 잡은 배지환은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5회말에는 유격수 땅볼, 7회말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만 삼진 상황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의 피해를 입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투수 호비 밀너의 5구째 몸쪽 커브가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났는데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를 4-2로 제압, 시즌 64승74패를 기록했다.
0-2로 뒤진 4회말에 잭 수윈스키가 투런포를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역전 결승 솔로포를 쳤다.
이후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앤드류 맥커친이 연달아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가, 4-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밀워키 선발 투수 코빈 번스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8패(9승)째를 당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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