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밝힌 상업광고 복귀 이유 “MV에 몇억씩 쓰고파, 기부 액수도 줄어” (짠한형)

하지원 2023. 9.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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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9월 4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서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난 요즘 너무 깨닫고 있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번 말하면 박제가 되니까 말조심해야 한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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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9월 4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서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난 요즘 너무 깨닫고 있다.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번 말하면 박제가 되니까 말조심해야 한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무려 11년만 광고 복귀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심경 변화에 대해 "당시 모든 행동엔 생각이 있어서 했다. 그 생각들이 변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 나중에 또 변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테나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효리는 "댄스팀으로 홀리뱅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에도 전처럼 몇 억씩 쓰고 싶은데 그걸 요구하기가. 팬들도 원하는 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왜 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좋을 텐데 싶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기부 액수가 광고 찍을 때보다 줄어들었다"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광고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 나는 무슨 복을 받았길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줄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사진='짠한형'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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