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냉동공장의 변신…이색 경관시설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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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묵호항 내 냉동공장의 경관 개선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묵호항 내의 유휴공간을 활용, 휴식과 힐링이 있는 친수공간에 조성에 나섰고 최근 1억5천만원을 들여 묵호항 냉동공장 건물 외관을 디자인 설계를 접목해 강력하고 특색있는 색상으로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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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묵호항 내 냉동공장의 경관 개선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묵호항은 동해항과 함께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묵호항 내의 유휴공간을 활용, 휴식과 힐링이 있는 친수공간에 조성에 나섰고 최근 1억5천만원을 들여 묵호항 냉동공장 건물 외관을 디자인 설계를 접목해 강력하고 특색있는 색상으로 도색했다.
기존 냉동창고 건물의 무겁고 경직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직선을 배제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했다.
동해시 CI와 연계해 동해(바다)와 일출의 태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반영했다.
시는 경관개선 사업에 이어 내년 묵호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 휴게시설, 경관조명, 포토존 설치 등 볼거리와 힐링 공간이 공존하는 어업 및 관광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경관개선은 묵호항 관광 연계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마중물로 묵호 주변 해양관광지 간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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