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동료가 된 벨기에 스타 카라스코, 알 샤밥行 공식 발표… 이적료 약 214억 원

김태석 기자 2023. 9. 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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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샤밥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야닉 카라스코 영입을 공식화했다.

알 샤밥은 5일 새벽(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카라스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 샤바브에서 등번호 23번을 부여받은 카라스코는 다롄 시절에 이어 또 한 번 아시아권 리그에서 뛰게 되었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문장 김승규와 한솥밥을 먹게 되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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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 샤밥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야닉 카라스코 영입을 공식화했다.

알 샤밥은 5일 새벽(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카라스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의하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14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카라스코는 지난 2010년 AS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롄 프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266경기에서 47골 45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을 찾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골을 넣으며 한국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알 샤바브에서 등번호 23번을 부여받은 카라스코는 다롄 시절에 이어 또 한 번 아시아권 리그에서 뛰게 되었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수문장 김승규와 한솥밥을 먹게 되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지난 1947년 창단한 알 샤바브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2022-2023시즌에는 4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개막한 2023-2024시즌 초반 다섯 경기에서는 크게 부진하고 있다. 현재 5전 2무 3패이며, 총 18개 팀 중 17위에 머물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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