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PP 단일 재질 진공용기 탑재한 '퓨어듀' 라인 출시

ⓒ토니모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토니모리가 타 재질이 섞이지 않은 100% PP 단일 재질 진공용기를 활용한 '퓨어듀 티트리 앤 유자씨 생기 라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화장품 시장에 유통되던 화장품 용기는 기술적 한계로 용기 내부 피스톤 및 펌프 내부 구성품 등을 PE, 엘라스토머, 고무 등을 사용해 재활용 시 각 재질을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퓨어듀 라인은 내용물부터 용기까지 모두 클린 뷰티에 해당하는 친환경 용기와 비건 성분으로 이뤄졌다. PP 단일 재질 진공 용기는 세계 최초로 진공 압력 누액 테스트(600mmHg/10분)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모든 친환경 콘셉트의 진공 용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누수·누액 문제를 해결했다.

제품 내용물은 벨기에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대형 유통 업체 '타겟'과 대표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 '얼타' 기준 200가지 피부 유해 성분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국내 채널 외에도 글로벌 다수의 국가와 화장품 전문 유통 온·오프라인 채널들을 통해 해당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25년까지 무라벨 용기와 친환경 올(ALL) PP 단일 재질 진공 용기 등 친환경 용기 활용 비중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100% 분리수거가 가능한 무라벨 토너 '원더 비건 라벨 세라마이드 모찌 진정 토너'를 선보인바 있다. 재활용된 플라스틱에 '프린트 프리, 라벨 프리, 코팅 프리'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