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 오펜하이머 손자·손녀 출연…원자 폭탄 이야기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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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인생사'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와 손녀가 출연한다.
5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주도해 '원자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과몰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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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과몰입 인생사'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와 손녀가 출연한다.
5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주도해 '원자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의 인생에 과몰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펜하이머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을 만들어 전쟁을 종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과학계는 물론 세계사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과학자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하며 그의 업적이 재조명됐다.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세계사가 뒤바뀌는 역사의 소용돌이 가운데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이 원자 폭탄을 만들기까지의 결정적인 선택과 그가 선택한 답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그의 일생이 낱낱이 담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국내 최초로 오펜하이머의 손자와 손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다. 손자, 손녀는 68년 만에 구소련의 스파이 혐의를 벗게 된 할아버지 오펜하이머에 대한 소회를 전해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원자 폭탄을 실제로 목격한 피해자들이 출연, 그날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청자와 출연진들을 과몰입의 세계로 안내하는 '인생 텔러'로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출격한다. 국내 최초 대한민국 발사체 누리호 발사 생중계 해설은 물론 청와대 과학기술 분야 정책자문위원을 맡았던 그는 어려운 과학 이야기도 귀 기울이게 하는 흡입력 있는 진행으로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오펜하이머의 고뇌와 딜레마에 과몰입하게 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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