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건강 우려 고조..."군부, 응급치료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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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데도 군정이 응급치료까지 허가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여러 질병 치료를 위해 약을 먹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주염이 심해져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도소 당국이 수치 고문에 대한 응급치료를 요청했지만 군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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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데도 군정이 응급치료까지 허가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여러 질병 치료를 위해 약을 먹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주염이 심해져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도소 당국이 수치 고문에 대한 응급치료를 요청했지만 군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수치 고문의 막내아들인 킴 아리스는 "어머니가 구토와 심각한 어지럼증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식사도 못 하고 있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양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길 원하며 군정이 인도적으로 행동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지난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으나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하면서 33년 형을 선고받은 뒤 27년형으로 감형돼 현재 교도소 독방에 수감돼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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