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이선균 "정유미, 솔직하고 과감하고 용기 있게 연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잠'의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서로를 향해 신뢰와 리스펙트를 드러냈다.
언론 매체의 만장일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잠'이 주연 정유미와 이선균의 완벽한 조합으로 기대를 더한다. '잠'을 통해 무려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정유미와 이선균은 "정유미X이선균, 美친 연기로 완성한 극강의 서스펜스! 소름 돋는 열연!" 등의 극찬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9월 극장가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리스펙트'를 드러내며 대체 불가한 케미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앞선 세 번의 작품 이후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기회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입을 모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여과 없이 드러난 정유미와 이선균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여러 작품을 통해 단련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뿐만 아니라 각자의 탁월한 연기력 덕분이기도. 정유미는 "이선균은 평소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라 늘 동경하고 있었다"며 "그런 배우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도 영광스러웠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이선균이 채워주었다"고 밝혔다. 이선균 또한 "정유미는 솔직하고 과감하게, 누구보다 용기 있게 연기를 한다. 그의 눈빛과 연기가 너무 좋았다"며 서로를 향한 리스펙트를 담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선균은 "정유미와 약 10년 전부터 영화나 드라마를 꼭 같이 하자고 얘기했는데, 그 약속에 방점을 찍은 느낌"이라며 '잠'을 통해 정유미와 재회한 기쁨을 표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함께 다져온 호흡과 서로를 향한 신뢰의 결과,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소화할 수 있었던 두 사람. 이들은 부부의 다정하고 편안한 모습은 물론, 매일 밤 찾아오는 공포로 인해 점점 변해가다 결국 극한의 감정에 치닫는 모습까지 능숙하게 그려내는 놀라운 열연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가장 유니크한 공포 '잠'은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과 공감을 선사, 올가을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잠'은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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