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 방목’으로 축산 효율화
KBS 2023. 9. 5. 09:53
[앵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경작 포기가 늘고 있는 산간 지역에서 이른바 '스마트 방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가현 가시마시의 산간 지역입니다.
원래 귤밭이었던 목장에 음악이 울려 퍼지자 방목한 소가 물 마실 시간임을 알고 스스로 찾아옵니다.
이 목장에선 현재 소 8마리를 사육하고 있지만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목장주가 있는 곳은 1km 떨어진 도로 휴게시설.
휴게시설 운영회사 대표이기도 한 마스다 씨가 스마트 방목 시스템으로 소를 원격 관리하는 것입니다.
물 마시러 올때 AI 탑재 기기가 소의 상태를 점검해 몸무게와 먹은 양 등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보내옵니다.
[마스다 요시토/도로 휴게시설 사장 : "여행 때도 호텔에서 아침에 카메라로 보면서 사흘간 관리했습니다. 목장에 가지 않고도 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방목은 초기 투자에 비용이 들지만 사료 대신 풀을 먹임으로써 운영비를 줄일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방부 장관에게 직언한 여당 국회의원 “나는 부끄럽다”
- 21살 임산부의 죽음…절도 혐의에 사격을 한 행위는 정당한가?
- 거리에 울려펴진 “교권 회복”…전국 교사들 한목소리
- “김정은, 푸틴 만나러 이달 러시아행…무기 수출 논의 계획”
- [잇슈 키워드] “한국 잼버리 갔던 딸, 신세 졌다”…일본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
- [단독] 추락사 경찰, 직접 마약 구매…“‘캔디’ 샀다”
- 군인같은 군무원?…국방부, 체력검정 완화로 ‘달래기’
- [특파원 리포트] ‘우주의 술탄이 온다!’…우주인 귀환에 UAE가 들썩
- [단독] 환전 입금되자 강도로 돌변…이틀 만에 검거하니 ‘빈 손’
- [잇슈 SNS] “폴 매카트니의 ‘잃어버린 기타’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