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찍으면 안되냐"... 16기 광수, 오열+촬영장 이탈 이유는 ('나는 솔로')

'나는 솔로(SOLO)' 16기 영숙과의 데이트 중단 사건을 맞았던 광수가 이번에는 오열로 인한 '촬영 중단'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제작진에게 눈물로 촬영 중단을 호소하는 16기 광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한복 랜덤 데이트'에서 영숙과의 갈등으로 데이트 중단이라는 파국을 맞았던 광수는 이후 홀로 숙소에 돌아온 뒤 모두가 잠든 새벽에 조용히 일어났다.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답게 공용 거실 식탁에 앉아서 그동안 밀린 업무에 집중하던 광수는 갑자기 휴대폰으로 뭔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이내 테이블에 고개를 푹 파붇은 채 흐느끼기 시작한다.

한참을 눈물을 쏟아낸 광수는 잠시 후,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난다. 그러나 운전을 하면서도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광수는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잔뜩 목이 멘 목소리로 바로 옆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한다. MC 데프콘도 "속상하겠지, 힘들지"라며 광수의 상황에 공감한다.

한참을 달려 어딘가에 도착한 광수는 꺽꺽거리며 주체할 수 없는 오열을 쏟아낸다. 과연 광수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이 무엇인지, 광수가 달려간 곳은 어디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돌싱 특집' 16기 광수의 오열 사태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