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개발과 대진대, 데이터센터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보영 기자 2023. 9.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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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및 탄소섬유 개발업체인 ㈜아우어개발이 4일 대진대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선다.

㈜아우어개발은 이날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 캠퍼스에서 임영문 대진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우어개발은 ㈜익성 중국법인의 박성대 대표이사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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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문(왼쪽 6번째) 대진대 총장이 4일 박성대 대표 등 ㈜아우어 개발 인사들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우어개발 제공

첨단소재 및 탄소섬유 개발업체인 ㈜아우어개발이 4일 대진대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선다.

㈜아우어개발은 이날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 캠퍼스에서 임영문 대진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우어개발은 ㈜익성 중국법인의 박성대 대표이사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SPC)이다. 협약식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대진대의 임 총장과 지연옥 부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탄소 저감 등 그린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관리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문제점으로 언급되는 화재 위험과 전자파 피해에 대한 학교와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해결 방안으로 ㈜익성의 전자파차단 소재와 탄소섬유 불연소재를 대대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대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른 인터넷 데이터서비스사업의 성장은 데이터센터 임대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데이터센터 구축에 양 기관이 협업하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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