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우리 수산물 판촉활동… 직원식당까지 활용

소비자가 GS더프레시에서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우리 수산물 살리기 위해 유통사 역량을 총동원한다고 5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8월 이전 조업한 냉동 수산물 비축 확대, 해수부와 연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참여, 수산물 민간 참여 이력제 도입 등 안전한 우리 수산물 판매 촉진 활동에 나선다.

GS더프레시는 협력사로부터 8월 이전에 조업한 갈치, 고등어, 낙지 등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우리 수산물 960톤, 50억원 상당의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

지난 6월 GS더프레시는 해양수산부와 '민간 참여 이력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자반고등어 등 10종의 상품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로 △생산자 △생산 시기와 장소 △가공업체 등의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S더프레시 전국 수산물 가공센터 9곳에서는 상품의 입·출고 시 각각 2회, 물류센터에서 시료 검사 추가 1회까지 총 3회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한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완도 전복, 영광 참굴비, 손질 오징어 등 국산 수산물을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역삼동 소재 GS그룹사 직원이 근무하는 GS타워 구내 식당에 6일부터 완도 전복을 활용한 메뉴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등 '안전한 우리 수산물 이용하기' 사내 캠페인도 확대할 예정이다.

곽용구 GS더프레시 상품기획(MD) 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는 총력을 기울여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